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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남재현
이날 남재현은 "아들이 10개월 때 소파에서 떨어졌다. 이후 자꾸 한 쪽으로 쓰러져서 MRI를 찍었더니 떨어질 때 운동중추를 담당하는 부분에 뇌출혈이 있었다. 몸 왼쪽이 전부 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리는 짝짝이가 됐지만 걸을 수 있다. 팔은 아직도 굽어있다"며 "팔을 못 써서 장애 2급을 받았는데 액땜이라고 생각한다. 머리는 멀쩡해서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 역시 자신의 장애를 숨기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법을 배우며 긍정적이고 밝게 커주었다"는 그는 "워낙 희귀한 케이스였다. 지금은 잘 이겨내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다. 아이를 돌보느라 부인이 고생이 많았다"며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남재현은 웃음이 운동보다 더 큰 효과를 가지는 스트레스 해소방법이라고 전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웃는 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힐링캠프' 남재현
'힐링캠프' 남재현
'힐링캠프' 남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