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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준혁 경수진
이날 경수진은 이준혁과의 호흡에 대해 "보시다시피 잘 생겼다. 그래서 부담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수진은 "전에 '적도의 남자'에 함께 출연했지만 같이 촬영한 경험은 없다. 그 때는 만나지도 못했다"며 "실제로 보게 되니 부담스러워 연기하기가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준혁은 "당시 제가 보영 누나를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이번엔 상황이 반대다. 수진이가 절 짝사랑한다. 이전 작품이 암울한 느낌이었다면 따뜻하게 로맨스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새 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경기침체로 취업난과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진 세태를 담아내 이를 가족적으로 해석한 드라마다. 천호진, 최명길, 이혜숙, 정재순 등 중견 배우들과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등 젊은 배우들이 함께 삼포세대를 겪어나가는 가족 이야기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파랑새의 집' 이준혁 경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