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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이준혁 외모 "너무 잘생겨 연기 부담된다"(파랑새의 집)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16 17:31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KBS2 새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경수진과 이준혁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2.16/

'파랑새의 집' 이준혁 경수진

배우 경수진이 상대 이준혁의 외모가 부담스럽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경수진은 이준혁과의 호흡에 대해 "보시다시피 잘 생겼다. 그래서 부담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수진은 "전에 '적도의 남자'에 함께 출연했지만 같이 촬영한 경험은 없다. 그 때는 만나지도 못했다"며 "실제로 보게 되니 부담스러워 연기하기가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오빠(이준혁)와 로맨스를 그릴 것 같은 데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준혁은 "당시 제가 보영 누나를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이번엔 상황이 반대다. 수진이가 절 짝사랑한다. 이전 작품이 암울한 느낌이었다면 따뜻하게 로맨스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새 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경기침체로 취업난과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진 세태를 담아내 이를 가족적으로 해석한 드라마다. 천호진, 최명길, 이혜숙, 정재순 등 중견 배우들과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등 젊은 배우들이 함께 삼포세대를 겪어나가는 가족 이야기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파랑새의 집' 이준혁 경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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