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한국 최강 ARETE, 역시 국가대표로 또 선정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2-15 16:44



'월드 오브 탱크' 국가대표로 또 다시 ARETE가 뽑혔다.

워게이밍은 WGL APAC 2014 시즌3 파이널에 출전할 한국 서버 대표로 ARETE가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서 열린 WGL APAC 2014 시즌3 골드 시리즈 결승전에서는 시즌1, 2 연속 우승을 차지한 ARETE와 국내 2위팀 HEEIK이 맞붙어 접전을 벌였다. 5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ARETE는 전략과 기량 면에서 HEEIK에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며 5경기 연속 모두 승리, 독보적인 '월드 오브 탱크' 국내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ARETE는 이날 승리로 오는 3월 7일과 8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WGL APAC 2014 시즌3 파이널에 진출, 아시아-태평양 최강팀의 명예와 우승 상금 6만달러를 놓고 아시아 서버 대표인 중국의 ELONG, 대만의 HORSEMAN과 격전을 벌이게 됐다.

WGL APAC 2014는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마지막 시즌인 시즌3 파이널 종료 후 한국-아시아 통합 레이팅 순위 1, 2위 팀이 4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WGL 2015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게 된다. ARETE는 이미 WGL APAC시즌1과 시즌2를 연속 우승하며 누적 레이팅 포인트 8000점을 획득, 시즌3의 결과와 상관없이 그랜드 파이널행 티켓을 확보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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