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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엠버, '진짜사나이-여군특집2' 촬영 "너무 너무 힘들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17:48


'컬투쇼' 엠버

컬투쇼 엠버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진짜사나이-여군특지2'의 촬영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깜짝 초대석에는 솔로앨범을 들고 나온 엠버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엠버는 현재 방송중인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 대해 "'진짜사나이' 촬영이 완전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DJ 컬투가 "엠버 씨가 팔굽혀펴기를 1분에 42개나 했다더라. 이건 남자도 하기 힘든 것이다"라며 "평소 팔굽혀펴기를 자주 하느냐"라고 질문했다. 엠버는 "친구들이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나는 술을 잘 안 먹는다. 그래서 벌칙으로 팔굽혀펴기를 하고는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평소 운동을 좋아 한다"며, "학생 때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동했다. 상도 많이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화제를 모았던 "잊으시오"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엠버는 "원래 '잊으세요'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말투가 익숙하지 않았다. '요'라는 어미가 입에 붙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컬투는 "'잊으시오'는 사극에 나오는 말투다"라고 놀렸고, 엠버는 "정말 몰랐다"며 해당 말투를 다시 재연하기도 했다.

이어 컬투가 "군대 말투가 힘들어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자, 엠버는 "말이 어려워서도 있지만 내가 포기하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잘하고 싶고 언니들 힘들지 않게, 피해를 안 주고 싶었는데 계속 말을 못 알아듣고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졌다. 그러자 내가 너무 바보 같고 내 자신에게 실망해 울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특히 이날 "군대 한 번 더 갈거냐"라는 질문에 엠버는 단호하게 "사양하겠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엠버의 첫 솔로 앨범 'Beautiful' 전곡 음원은 13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앨범은 16일 오프라인 발매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컬투쇼 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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