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진짜사나이' 폭풍눈물, "또 가겠느냐" 물으니…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15:34



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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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엠버가 '진짜사나이' 뒷이야기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에프엑스

엠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엠버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화제를 모은 "잊으시오"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엠버는 "원래는 '잊으세요'라 말하려 했는데 말투가 익숙치 않았다. '요'라는 어미가 입에 붙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DJ 컬투는 "'잊으시오'는 사극용 말투다"라고 놀렸고,

엠버는 "정말 몰랐다"며 '잊으시오'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컬투가 "군대 말투가 힘들어 울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묻자

엠버는 "말이 어려워서도 있지만 내가 포기하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언니들 힘들지 않게 피해를 안 주고 싶었는데 계속 말을 못 알아듣고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이어졌다. 그러자 내가 너무 바보같고 내 자신에게 실망해 울었다"며 속상함을 전했다.


엠버는 "군대 한 번 더 갈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사양한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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