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현빈, 한지민 키스신 불구 '고맙다, 아들아'에 밀린 '꼴찌 굴욕'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11:23


하이드 현빈

하이드 현빈, 한지민 키스신에도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에 밀린 2위 '굴욕'

'하이드 지킬 나' 현빈과 한지민이 달콤한 입맞춤으로 시선을 집중시켰지만, 동시간대 최저 시청률로 '굴욕' 아닌 굴욕을 맛봤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로빈(현빈 분)이 장하나(한지민 분)에게 키스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구서진(현빈 분) 때문에 장하나의 고백을 놓친 로빈은 이후 벌어진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장하나는 우연히 구서진이 로빈의 메시지를 지웠다는 사실을 듣고 다시 마음을 열었고, 로빈은은 서커스단룸에서 인형을 들고 상황극을 통해 장하나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

로빈은 "나도 나를 잘 모를 때가 있고 남들에게 설명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장하나는 로빈이 들고 있던 여자 인형 하나를 빼앗아 들고는 "나도 그럴 때가 있다. 그런데 언제까지 그래야 하느냐. 언제까지"라고 짓궂게 물었다. 그러자 로빈은 갑자기 남자 인형을 여자 인형에게 가져다댔다. 이에 놀란 장하나가 로빈을 바라보자 로빈은 장하나에게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마지막 5분 엔딩을 남겨두고 로빈의 인형 키스 못지않게 설레는 구서진의 기습 포옹을 선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률이 아쉽다.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가 '하이드 지킬, 나'를 제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가 6.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5.1%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2부작 특집극임에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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