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개봉 첫날 11만 동원 박스오피스1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09:34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1일 11만34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조선명탐정2'은 같은 날 개봉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7번째 아들' 등 쟁쟁한 외화들은 물론 기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독보적인 1위 자리에 우뚝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2011년 개봉했던 '조선명탐정1'의 개봉 첫 날 9만7036명의 관객보다 훨씬 앞선 수치를 보여 전편을 뛰어넘는 강력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전부터 언론과 셀럽들의 호평이 줄을 잇는 것은 물론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조선명탐정2'은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4년 만에 돌아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김명민-오달수의 유쾌한 콤비 앙상블과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팜므파탈에 도전한 이연희의 매혹적인 변신으로 더욱 호평을 얻고 있는 '조선명탐정2'는 전편보다 거대해진 사건과 육해공을 넘나드는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 남녀 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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