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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붕괴
소방당국에 따르면 천장 공사를 위해 지상 2층에 설치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단부가 무너지면서 거푸집 위에 있던 작업자 일부가 떨어지고 1층에 있던 일부는 잔해에 깔렸다. 길이 46m, 높이 15m의 거푸집 철골구조물 최상층이 V자로 주저앉으면서 근로자들을 덮친 것.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거푸집이 V자로 꺾였다"고 전했다.
사당종합체육관은 동작구가 종합체육센터를 새로 짓고 기존에 노후된 체육센터를 리모델링 하기 위해 총 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하던 곳이다. 2013년 6월 착공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천102㎡ 규모에 수영장 등 시설을 갖추고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었다.
한편 동작구는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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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종합체육관 붕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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