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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소속사 "서지수 탈퇴 아니다…동성 논란 해결 후 결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11 18:16



러블리즈 소속사 "서지수 탈퇴 아니다"

러블리즈 소속사 "서지수 탈퇴 아니다"

'러블리즈' 소속사 측이 서지수의 활동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러블리즈의 컴백 티저 사진에는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의 멤버들 다리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서지수의 탈퇴 의문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3월 리패키지 앨범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서지수에 대한 조사는 진행중이라서 아직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수 '동성애' 논란이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된 부분이라 철저하게 조사중"이라면서 "이번 활동은 1집 앨범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서지수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서지수는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합류 여부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지수의 '동성애' 논란 루머에 대해 "서지수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과 허위 내용을 온라인상에 올린 혐의로 물의를 빛은 A씨를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일부 네티즌은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직접 유포하고 성적인 희롱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당시 글쓴이는 서지수가 과거 '멤버놀이(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회원이 마음에 드는 연예인을 골라 그 연예인의 성격, 말투, 습관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를 하면서 폭언과 음담패설을 일삼았고 자신의 알몸 사진을 촬영해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중 서지수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거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도 있다"는 주장과 함께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하는 사진도 여려 장 게재했으며,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지수와 연인 사이였고 서지수가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서지수가 화를 냈기 때문에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는 여성의 충격적인 글이 올라와 파장이 커졌다.

한편 러블리즈는 총 8명(베이비 소울, 유지애, 진, 이미주, 케이, 류수정, 정예인, 서지수)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이 사건으로 서지수를 제외한 7명 만이 데뷔무대를 치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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