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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탁재훈이 아내 이모씨가 제기한 외도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이씨와 이씨의 주장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율우 측은 "탁재훈은 이씨가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해 알게 됐고 이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민사소송을 제기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탁재훈이 연합뉴스TV 및 담당기자, 이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1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탁재훈은 도박사건 이후 1년여 동안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악의적인 기사로 인하여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으므로 위와 같은 기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덧붙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