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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넷마블게임즈와 게임 공동 마케팅 제휴를 맺고, 넷마블의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2개 게임에 대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의 첫 대상으로 최대의 모바일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초대형 액션 RPG 게임 '레이븐'을 선택했다. 우선 이달 중 '레이븐'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유승재 마케팅 이사는 "넷마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유통뿐 아니라,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의 네이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양사의 공동 마케팅이 게임 마케팅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며, 국내 게임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창출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는 지난해 6월 기자 간담회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게임성을 선보인 바 있으며, 기존 모바일 RPG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 속에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5년 넷마블의 야심작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