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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엠블랙의 전 멤버 천둥(본명 박상현)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 '에이팝(APOP)'과 전속 계약을 했다.
에이팝 측은 "천둥과 조영철 프로듀서와의 인연은 데뷔 전부터 시작된다"며 "천둥이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고, 로엔에서 조영철 프로듀서가 기획한 아이유의 3집 미니앨범 'REAL'의 수록곡 '미리메리크리스마스'에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조영철 프로듀서는 천둥을 데뷔 전부터 봐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그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잘 알고 있다"며 "천둥 본인도 연예계 활동을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높은 만큼, 그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그리고 배우 매니지먼트 '가족액터스' 등 3개의 레이블을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현재 미스틱89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윤종신, 하림, 김연우, 조정치, 신치림, 뮤지, 박지윤, 퓨어킴, 에디킴, 장재인, 김예림, 투개월, MC박지윤, MC이지연이 있으며, 에이팝의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인과 조형우가 있다. 가족액터스에는 박혁권, 이규한, 김기방, 김사권, 한채아, 오지은, 신소율, 김성은, 안미나, 하재숙, 장준유, 유주혜가 소속되어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