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슈 "'청담동 스캔들' 은현수 오디션 떨어져" 최정윤 '불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2-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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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슈, '청담동 스캔들' 은현수 오디션 떨어져...최정윤 '불편한 관계'

'힐링캠프' 슈가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의 오디션을 본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최정윤, 걸그룹 SES 출신 슈, 박은경 S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최정윤에게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력 20년 만에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축하했고, 최정윤은 "최우수상을 주실 줄 알았는데 우수상 주시더라"며 웃었다.

하지만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슈가 불편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최정윤은 "우리 드라마 안 봤나 보다"라고 물었다.

이에 슈는 "이럴 줄 알고 말 안 하려고 했지만"이라며 말을 흐려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슈는 "사실 '청담동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다. 시놉시스도 다 봤다"고 털어놨고, 최정윤은 "안 하길 잘 했다. 너무 힘들었다. 왜 힘들었는지 말해주겠다"며 슈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특히 이때 MC 이경규는 "여기 이 두 분이 같이 앉아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슈는 육아 고충을 털어놓던 중 눈물을 쏟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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