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쎄시봉'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복고음악 영화의 '흥행불패'를 재현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쎄시봉'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봉 첫주 주말동안 53만4680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64만228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30만 관객을 모은 '써니'도 그렇다. '빙글빙글'이나 영화 '라붐'OST '리얼리티(Reality)'등이 인기를 모으며 영화의 흥행을 도왔다.
|
한 영화 관계자들은 "'쎄시봉'은 젊은 세대 배우들을 투입해서 '복고'를 세련된 트렌드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강점이다. 덕분에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030세대에게도 트렌디하게 어필하고 있다"며 "이같은 장점에다 '토토가'나 '국제시장' 열풍과 맞물려 '쎄시봉'의 흥행은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쎄시봉'의 흥행가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