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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또다시 1억 원을 기부했다. 100억보다 값진 1억 원이었다.
션은 이미 지난해 2월에도 1만km를 완주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그 후 또 1년 동안 1만km를 달리며 1억 원을 모았다. 작년 12월에는 허리부상도 당했다. 올해 1월에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는 동료 연예인들도 션의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션이 18시간 동안 자전거로 서울-부산을 종단하는 모습에 감동한 동료들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션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뛰는 게 정말 행복하다. 힘들기만 했으면 못했겠지만 나 자신이 행복하니까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최근에는 연탄배달에도 꽂혀있다"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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