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中 베이징 단독 콘서트 2시간 만에 매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2-09 13:41



오는 1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김종국의 단독 콘서트가 2시간만에 전석 매진되었다.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종국은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인기를 증명하듯 단 2시간만에 전석이 매진되었다.

관계자 측은 "이번 베이징 콘서트에서는 밸런타인 데이라는 기념일에 맞춰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중국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1억2000만표를 얻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에 힘입어 지난 1월 중국에서 진행된 골든디스크 시상식 MC를 맡기도 하였고 , 지난달 김종국이 출연한 영화 '달려라 형제'가 첫 주말 2억 2700만 위안(한화 약397억 8800만원)의 수익을 내는 등 중국에서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김종국은 미국에서 열리는 '2015 드라마 피버 어워즈(The 2015 Drama Fever Awards)'에 최고 프로그램상 수상을 위해 지난 5일 뉴욕으로 출국하였다.

김종국이 초청받은 '드라마 피버 어워즈'는 북미와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력이있는 온라인 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 피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총 12개 부문의 수상자들을 온라인 유저들이 직접 선정하며 이번 시상식에도 150만명이 넘는 투표자들이 참여했다. 이 중 베스트 프로그램 부문에 '런닝맨'이 선정되어 수상을 위해 김종국이 뉴욕으로 출국한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김종국의 베이징 첫 단독 콘서트는 14일 오후 7시 30분에 국도예술중심에서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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