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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가 KBS2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를 제작한다.
'고맙다, 아들아'는 '각시탈' '골든크로스' '신의 저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유현미 작가가 대본을 맡고, '새야 새야'로 제58회 이탈리아상 시상식에서 TV드라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고영탁 감독이 연출을 맡은 드라마다.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입시 제도의 문제를 짚어보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욕심과 그에 따른 가정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하는 드라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