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양동근 '"정준, 날 일으켜준 고마운 친구" 감동의 눈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2-08 15:17


'식사하셨어요' 양동근-정준

양동근 정준

배우 양동근이 절친한 친구 배우 정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는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영자, 요리연구가 임지호 등과 전라남도 완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양동근은 임지호가 차린 요리를 먹으며 류승범, 정준 등을 떠올렸다.

이에 이영자가 "정준은 12살 데뷔했다. 아역 때부터 친했느냐"고 묻자 양동근은 "아역 시절에는 정준의 존재만 알았다. 친하게 지낸 것은 군 입대 전후다"고 답했다.

이어 "정준이 여자 친구처럼 휴가 때 데리러 오고 같이 옷 사러 다니고 밥 먹으러도 다녔다. 날 좋아하는 줄 알고 겁먹기도 했다"면서 "저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친구는 처음 봤다. 고마운 것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힘들었을 때 일으켜 세워준 친구다. 저랑 이야기하다가 울더라. 되돌려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친구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양동근 정준

양동근 정준

양동근 정준

양동근 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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