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박정현, '기억의 습작'으로 1위...효린, 6위로 탈락 위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06 23:32



나는 가수다3 박정현 기억의 습작 효린

나는 가수다3 박정현 기억의 습작 효린

'나는 가수다3' 박정현이 '기억의 습작'을 재해석한 가운데 1차 경연 1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는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이라는 주제로 1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1차 경연의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열창했다.

무대에 앞서 박정현은 "여자의 입장에서 이 노래를 다시 해석하는 것"라며 선곡 의도를 밝혔다.

특히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으로 '기억의 습작'을 재해석한 박정현의 무대가 끝나자 객석 곳곳에는 기립 박수가 터져나왔다.

박정현의 무대에 효린은 "남자 노래를 여자가 부르는 게 참 어렵대요. 박정현 선배님과 정말 잘 어우러진 노래였어요. 선배님의 노래인 듯했어요"라고 극찬했다.

또한 김연우는 "마지막 무대에서도 떨지도 않고, 노래에 푹 빠져 불렀다"며 "집중력이 정말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1라운드 1차 경연 투표 결과 박정현이 1위를 차지했다. 박정현은 지난 주 선호도 조사에 이어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박정현은 "청중평가단이 향수병에 취해 투표를 더 많이 하시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효린은 6위를 기록해 탈락 후보에 놓였다. 효린은 "여러 가지 기분이 드는 것 같다. 아쉽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위는 스윗소로우, 3위는 양파, 4위는 하동균이 차지했으며, 5위는 소찬휘였다.

한편 '나가수3'는 2차례 경연의 결과를 합산해 나온 최종 순위에 따라 탈락자가 결정된다. '나가수3'는 단 한 명의 가왕을 선발하기 위한 13주의 여정으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닷컴>


나는 가수다3 박정현 기억의 습작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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