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치타처럼 빠르게…” 센스 넘치는 랩 실력 ‘감탄’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2-06 17:07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언프리티 랩스타' 육지담(18)의 속사포 랩실력에 래퍼 제시(27)가 극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쇼 미 더 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Mnet 힙합오디션 '언프리티 랩스타' 에서는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여성 래퍼들이 격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걸그룹 AOA 멤버 지민 팀은 치타 팀에 승리했다. 지민 팀이었던 지담은 미성년자 신분 때문에 팀 배틀에 참여하지 못해 솔로 배틀을 펼쳤다.

배틀 중 제일 마지막 순서로 나간 육지담은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며 라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센스를 보였다.

육지담의 무대가 끝나자 제시는 "솔직히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이 중에서 저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후 제2의 윤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육지담의 가능성을 극찬했다.

이후 투표 결과는 육지담이 다른 여성 래퍼들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육지담은 "제가 원래 무대를 할 때마다 늘 평가 당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 오늘도 랩할 때 긴장되고 떨렸는데, 어쨌든 (가사를) 안 틀려서 너무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제가 어쨌든 포기 안 하고 계속 한 거지 않냐. 노력의 결과를 칭찬 받아서 말로 설명할 수 없이 슬펐다"면서 "저 자신한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제시, 졸리브이, 치타, 지민(AOA), 타이미, 키썸, 릴샴, 육지담이 출연해 화려한 랩 실력을 선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