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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탤런트
임영규가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고 난동을 부려 입건됐다.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 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았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다 한 차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임영규는 동행 두 명과 함께 자정 이전에 술집에 들어왔고, 동행들이 오전 1시 전후 먼저 자리를 뜨면서 홀로 남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
임영규가 술값을 내지 않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임영규를 무전취식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주먹을 휘둘러 출동한 경찰관의 안경이 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영규는 "먼저 자리를 뜬 동행이 술값을 내기로 했던 자리였고,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이 아니라 몸을 흔드는 과정에서 팔이 부딪힌 것일 뿐"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영규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임영규는 지난해 10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다 욕설을 하고,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지난달 20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임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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