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혜리-한지민, 술주정 연기 배틀 '달달 애교 작렬' 남성팬 사르르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05 08:58



하이드 지킬 나 혜리

하이드 지킬 나 혜리

'하이드 지킬 나' 혜리와 한지민이 술주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5회에서는 민우정(혜리)와 재회하는 로빈(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빈과 재회한 민우정은 장하나에게 "누구냐?"라고 물었고, 대답하려는 장하나에게 "알고 싶지 않다. 별거 없을 테니까. 그 대신 우리 오빠랑 내 이야기해줄게요. 밤새 할지도 모르는데 괜찮죠?"라고 그녀를 견제했다.

이후 민우정은 술자리에서 로빈이 장하나에게 술을 따라주려고 하자 자신이 따라주는가 하면, 두 사람만 다정하게 사진을 찍자 사이에 끼며 질투했다.

이어 술에 취한 민우정은 "나는 군대를 2번 보냈다. 그렇게 기다렸다"라며 "만난 지 얼마나 됐냐? 한 10일?"이라고 장하나에게 또 한 번 물었다. 이에 장하나는 "15년쯤 됐다"고 답했고, 민우정은 "만난 기간은 필요 없다"라고 애써 외면했다.

특히 장하나는 민우정이 술에 취해 뻗고 나서는 "야, 어리면 다야? 나도 애교 있거든? 완전 귀여워"라고 술주정을 부리더니 "애교는 로빈이 한 수 위다. 대따 귀여워. 웃긴 안경 쓰고 볼에 바람 넣었을 때 보조개에 빠질 뻔했잖아"라고 로빈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하나가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의 회상신을 통해서는 로빈에게 "술 취했을 때 스킨십 하는 남자 완전 싫어해요"라고 경고한 후 계단을 기어 올라가거나, 업혀서 토하려고 하거나, 워크숍 가자고 조르는 등 술주정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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