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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이 자신의 신곡 '마이 러브(My Love)'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신인배우 정연주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합동 무대를 꾸민다.
두 사람은 지난달 21일 발표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에서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을 나누는 연인 관계로 등장해 음악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비록 함께 촬영한 장면은 없었지만, 전화기로 세레나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실제 연인을 연상시킬 정도로 임팩트 있게 묘사됐다.
이날 방송에 앞서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 측이 공개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 스틸컷에는 실제 연인 같은 느낌의 에디킴, 정연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에디킴, 정연주는 우월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서처럼 정연주는 청순한 비주얼로 단아한 여성미를 뽐냈으며, 에디킴은 댄디한 스타일과 함께 달달한 미소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강력한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어떤 아름다운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연주는 지난 2011년 영화 '손님'으로 데뷔, 드라마 '드림하이2', '오로라공주', '마녀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최근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tvN 인기 예능 'SNL코리아'의 새 크루로 합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에디킴은 지난 4일 데뷔 300일을 맞아, 자신의 팬카페에 소회를 담은 글을 게재하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는 "앞으로도 30년 아니, 300년 동안 진심을 담아 여러분에게 희로애락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인이 될게요. 여기 에딕션 여러분이 지금 듣고 계신 음악이 에디킴 노래라며 자랑스러워 하셔도 될 정도로.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사랑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디킴은 지난 1월 21일, '마이 러브'를 타이틀 곡으로 한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을 발표했다. 에디킴이 직접 만든 곡 '마이 러브'는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한 세레나데로, 에디킴의 달콤한 보컬과 풍성한 악기 사운드가 빈틈없는 하모니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