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영 결혼, 예비신랑 알고 보니…얼짱 국회의원 보좌진

기사입력 2015-02-04 10:49 | 최종수정 2015-02-04 10:55



허미영 결혼

허미영 결혼

개그우먼 허미영(35)이 2월의 신부가 된다.

허미영은 오는 8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국회의원 보좌관 박 모(36)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허미영의 예비신랑 박모 씨는 한 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이어왔으며 최근 양가 부모님을 만나 상견례를 통해 웨딩마치를 올리게 된다.

예비신랑은 허미영과 첫 만남에 대해 "처음 허미영을 봤을 때 느낌은 소위 말하는 '서울 깍쟁이'였다. 실제로 허미영을 만난 후에도 '이 여자 참 세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런데 만남을 지속하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아이같고 순수하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모습을 오래 지켜주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허미영이 '개그콘서트' 출신인 개그우먼인 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동료 개그맨 양상국이 사회를 맡으며,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허미영이 공개한 웨딩화보에는 KBS 공채 22기 개그맨 동기들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신부 허미영, 훈남 신랑과 함께 22기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의리를 과시한 개그맨들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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