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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OST, 4일 발매. 종영 아쉬움 달랜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2-04 08:32



이번 주 종영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연출 윤성식, 극본 이향희)의 감동을 담은 정규 OST가 4일 정오 발매된다.

이날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공개될 '왕의 얼굴' 정규 OST에는 음원 발매 전부터 드라마에 삽입돼 안방 시청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정동하의 '안녕 그 말', 걸스데이 민아의 '한 사람', 손승연의 '그대라서' 등과 함께 총 22곡의 스코어뮤직(연주 삽입곡)이 모두 수록될 예정이다. '왕의 얼굴'이 종영까지 2회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규 OST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5일에 발매된다.

앨범은 '왕의 얼굴' 음악감독이자 OST 한류를 불러일으킨 주인공 오준성 작곡가의 총 지휘하에 모든 작업이 이뤄졌으며, 오준성 작곡가가 직접 수록곡 전곡을 작곡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특히 오준성 작곡가의 야심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왕의 얼굴' 스코어뮤직(연주 삽입곡) 22곡이 한 앨범에 모두 담기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왕의 얼굴' 시청자들은 물론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왕의 얼굴' 스코어뮤직(연주 삽입곡)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 헌터', '신의', '주군의 태양'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 OST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오준성 작곡가의 화려한 편곡이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어우러지면서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긴장감 넘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

'왕의 얼굴' OST는 드라마만큼이나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왕의 얼굴'의 메인 OST인 손승연의 곡 '그대라서'는 공개와 동시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었다. 민아, 정동하가 부른 주제곡들도 차트에 안착하며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왕의 얼굴' 음악감독이자 한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오준성 작곡가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 헌터', '신의', '주군의 태양' 등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스코어뮤직(연주삽입곡)을 선보이며 OST 한류를 이끌고 있다.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이례적으로 오준성의 드라마 콘서트를 싱가포르(2010), 일본 오키나와(2012), 서울 잠실종합운동장(2013)에서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인국,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 주연의 드라마로,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가 참혹했던 16년 간의 세자 시절을 이겨내고 왕의 자리에 앉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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