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 S전자 동호인 팀 상대로 첫 패배 "족구 어렵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04 00:46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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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팀이 첫 족구 대결에서 완패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정형돈의 전 직장이었던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족구 동호회 더 블루가 출연해 예체능 족구팀과 대결을 벌였다.

경기는 총 3세트로 진행됐으며, 각 세트마다 15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1승을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먼저 2세트를 이긴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더 블루 선수들은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출연진들과 해설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예체능' 족구팀은 첫 세트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15 대 3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했다. 2세트 역시 예체능 족구팀의 패배였다. 예체능 족구팀 멤버들은 상대 선수들의 화려하고 강력한 필살기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정형돈의 블로킹과 바로의 디펜스가 결합된 결과 꽤 강력한 수비 진영을 형성했지만 더블루 팀을 이기긴 불가능했다.

결국 예체능 족구팀은 최종 스코어 2 대 0으로 패배했다. 참패의 성적표를 받아든 멤버들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정형돈은 "뜻 깊은 곳에 왔다. 굉장히 좋은 추억을 가지고 퇴사를 했다. 제가 약속대로 쏘겠습니다"며 '예체능'팀이 질 경우 치맥을 약속 했고, '예체능'팀의 패배 후 정형돈은 더 블루에게 치맥을 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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