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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피해자 역할을 해봐."
이어 김성균은 "진짜 내가 피해자가 된 적은 없지만 '가슴으로 아파야 연기할 수 있겠다' 싶었다"며 "다른 사람들은 아픔을 치유하러 다니는데 나는 오히려 혼자서 마음을 아프게 만들어야 하니까 힘들었다. '뽀로로' 같은 만화 영화를 보다가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울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연쇄살인마 검거 이후 남겨진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살인의뢰'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