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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1월 조나단 죽음 알려...김민수 "행복했던 시간"

기사입력 2015-02-03 22:44 | 최종수정 2015-02-03 22:45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김민수가 끝내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하차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조직 폭력배와 시비가 붙어 머리를 다친 조나단이 수술 한번 받지 못하고 눈을 뜬 채로 처참하게 숨을 거뒀다.

이에 따라 김민수도 '압구정백야'에서 하차하게 됐다.

앞서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는 1월 초 김민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조나단의 죽음에 대해 설명했고, 배우 역시 스토리 전개상 피할 수 없는 죽음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날 죽음으로 하차하게 된 김민수는 "조나단이라는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임했다. 진심으로 연기했고, 이제 떠나게 됐지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조나단의 죽음은 드라마 전개과정에서 계획된 것"이라며 "백야와 서은하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앞으로의 스토리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난의 죽음에 놀란 백야(박하나 분)는 실어증에 걸린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결국 눈물을 흘리다 기절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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