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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니저' 유저들이 뽑은 최고의 외국인 선수 기대주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2-03 12:45



'구관이 명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로 팬들은 지난해 삼성의 통합 4연패를 이끈 나바로를 꼽았다.

엔트리브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유저들을 상대로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686명의 응답자 가운데 나바로가 24.05%(646명)의 지지를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나바로는 지난해 154안타, 31홈런, 98타점, 118득점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삼성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한국 선수들과 잘 어울리는 좋은 팀워크도 인기에 한 몫 했다.

이어 2위는 16.46%(442명)의 선택을 받은 LG의 새 외국인 선수 한나한이 선정됐다. 한나한은 올 시즌을 앞두고 LG가 최대 금액으로 영입 하면서부터 뜨거운 관심사였다. 더욱이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6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1리, 홈런 29개, 타점 175점을 기록하고 있다. '100만달러의 사나이'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어 3위는 12.29%(330명)의 지지를 얻은 한화의 유먼이다. 지난해까지 3년간 롯데에서 뛰며 검증된 투수임을 입증한 유먼이 사령탑이 김성근 감독으로 바뀐 한화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이밖에 '니느님'이란 별명의 두산 간판 투수 니퍼트, 넥센 준우승의 일등공신 밴헤켄, KIA의 새로운 얼굴 퍼펙트 투수 필립 험버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매니저'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는 매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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