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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각종 콘텐츠가 레진코믹스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양해각서에는 tvN이 이용을 허락한 콘텐츠의 웹툰 제작 우선 검토권과 라이선스 활용권을 레진엔터테인먼트에 제공하고 웹툰 제작 확정 작품에 대한 양사의 공동 프로듀싱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역시 자체 콘텐츠를 선별해 tvN에 영상 제작 우선 검토권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tvN 원작의 웹툰 제작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tvN과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tvN 드라마 원작의 웹툰 '일리있는 사랑'은 총 10화 중 현재 9화까지 공개되며 인기리에 연재중이다. 첫 화 공개 후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가 약 158만에 달하며 tvN 원작 웹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tvN과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제휴해 선보이는 웹툰들은 레진코믹스(www.lezhin.com)의 온라인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tvN go 모바일앱의 '앱툰' 카테고리에도 업로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