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자를 울려' 캐스팅, 소속사 바꾸고 새 작품 돌입

기사입력 2015-02-03 14:59 | 최종수정 2015-02-03 14:59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 사진=스포츠조선DB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소속사 바꾸고 새 작품 캐스팅

배우 김정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정은은 지난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MBC에 복귀한다.

'여자를 울려'는 2013년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현재 방송 중인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김정은이 연기하는 여주 덕인 역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 그는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 가는 모습을 김정은 특유의 내면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뜨거운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은은 전 소속사에서 계약했던 드라마에 하차 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었지만 역할 비중 문제 등이 연루된 문제로 네티즌의 공감을 얻었다. 김정은은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된 직후 새 소속사에서 '여자를 울려'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스포츠조선닷컴>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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