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여제 카리스마 '아름다운 몸매 급부상'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2-03 14:39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미실같은 여제 카리스마 '아름다운 몸매 급부상'

'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 미실같은 여제 카리스마 '아름다운 몸매 급부상'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고려 최고의 미인이자 뛰어난 두뇌를 가진 공주 황보여원(이하늬 분)이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녀의 과거 란제리 화보가 다시 관심 받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는 아름다운 몸매로 란제리-수영복 화보 모델로 활동하다 뮤지컬,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팔색조 매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이하늬가 맡은 황보여원은 왕소(장혁)와 정략 결혼을 한 아내이자 동생 왕욱(임주환)을 황제로 만들어 가문을 부흥시키는 것이 유일한 목적인 인물. 뛰어난 미색과 더불어 비상한 두뇌로 가문의 책사 노릇을 해 왔다. 그 동안은 애정 없는 결혼생활을 지속하며 비교적 부각되지 않은 인물이지만, 5회부터 과거에 숨겨진 이야기와 왕식렴과는 또 다른 '킹메이커'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황보여원은 등장 초기부터 과거 '선덕여왕'의 미실을 연상케 하는 카리스마와 비주얼을 선보였다. 지난 3회에서 신율과 처음 만났을 때는 신율이 가진 재능을 한 번에 알아보고 "사람을 원한다"고 말해 '사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던 미실을 연상케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황보여원은 미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어울리는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제 자리를 향한 야욕 이상의 섬세한 감정선으로 왕소와 신율 사이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황보여원은 '미실'과 닮은 듯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며 "카리스마 있고 야욕이 있는 캐릭터라는 면에서는 닮았지만, 자기 자신이 아니라 가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신율과 왕소의 사랑이 깊어지며 시작될 이야기와 곧 밝혀질 과거가 더욱 흥미롭게 얽혀들 것"이라며 미실 캐릭터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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