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2015년 1월 첫 수상작으로 MMORPG '검은사막'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자리를 한 온게임넷 강헌주 본부장, 다음게임 허진영 본부장, 함영철 팀장(왼쪽부터).
MMORPG '검은사막'이 2015년 첫 '이달의 지랭크(G-Rank)'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온게임넷이 29일 주최한 2015년 1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검은사막'은 '엘로아', '도탑전기', '오스트 크로니클', '서든어택' 등 1월에 큰 인기를 모았던 다양한 게임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은 신규 캐릭터와 신대륙 추가 등 업데이트와 길드 시스템 도입 등으로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상식에 참가한 다음게임 허진영 본부장은 "모든 게임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화제성 면에선 긍정적인 반응뿐 아니라 부정적인 요소도 많았다"라며 "지난 한달간 시스템적으로 많은 개선을 했고 업데이트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저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다시 이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진행되는 '이달의 지랭크'는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총망라해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부문을 점수로 매겨 가장 큰 이슈가 됐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