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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이 고양이들의 거대한 놀이터가 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간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캣츠'가 오는 4월 앙코르 내한 공연을 갖는다. 4월 10일부터 5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댄스와 음악, 환상적인 무대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이다. 30년 동안 '캣츠'를 끌고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선발한 월드 클래스의 배우들이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캣츠'의 진가를 선사한다. 티켓은 오는 5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 오픈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