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30일 오후 12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232명 948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윤제균 감독은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1145만 명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또 영화는 역대 박스오피스 사상 8번째로 1200만 고지를 밟았고,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315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을 꺾고 한국영화 흥행 톱5에 올라섰다. 더욱이 영화는 개봉 7주차에 들어섰음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휴먼영화 장르 사상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