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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경이 영화 '교환'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4년 영화 '내 사랑 싸가지' 이후 11년 만이다.
김민경의 소속사는 29일 "김민경이 첫 스릴러 영화 '교환' 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KBS2 '부모님 전상서' , KBS2 '엄마가 뿔났다' , JTBC '무자식 상팔자' 등 세 작품에 연이어 출연해 '김수현 사단' 배우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자식 상팔자'를 통해 '국민 며느리' 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교환' 에서는 부부 문제로 인해 남편 권준식(조한선)을 자극시키려 무모한 일을 꾸미는 이소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김민경은 촬영 시작 직전까지 시나리오를 분석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교환' 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