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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감독,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범구 전 민주통합당 의원 등이 '미라클 여행기' 관객을 만난다.
'미라클 여행기'는 2013년 강정의 평화를 위해 시작된 '강정 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백수 최미라의 시선을 통해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찬반 논쟁 보단 강정의 소통과 평화의 복원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제주도의 그림같은 풍경과 함께, 갈등이 아닌 평화를 바라는 강정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제작진은 안내문을 통해 '강정과 정치만을 다룬 영화가 아닙니다. 일상에 바빠 정치적 이슈나 사회적 논쟁들을 알기는 아는데 정확히 체험할 수 없는 여러불들을 위해 만든 영화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소통에 관한 영화입니다. 우리네 삶을 따뜻하게 그리는 영화입니다. 반목과 대결보다는 화해를 고민하는 영화입니다'라며 영화를 통한 소통과 화해에 대한 진정 어린 메시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