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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첫 솔로 월드투어 '라이즈(RISE)'의 중국 상하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 동안 빅뱅과 YG패밀리콘서트 등을 통해 중국에서 콘서트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처음인 태양은 지난 24일, 상하이 그랜드 스테이지(GRAND STAGE)를 찾은 3500 명의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MOVE' 'YOU'RE MY' 등 감미로운 곡들로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I need a girl'무대에서는 여자 관객 중 한 명을 무대에 올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드래곤과 함께 발표한 'GOOD BOY'를 혼자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이는 등 총 20곡의 무대를 홀로 이끌어가며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성공적인 중국 상하이 콘서트를 마친 태양은 오는 28일에는 광저우, 31일 베이징까지 중국 투어를 진행한 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에서 솔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