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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거목 태진아가 관세청 홍보대사로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태진아가 관세청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것은 불멸의 히트곡 '동반자' 덕분이었다. 10년 전 관세청 측은 딱딱하고 어려운 관세 행정의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던 중에 태진아의 '동반자'를 듣고 "이거다" 싶어 곧바로 홍보대사 직을 제안했던 것.
'동반자'는 전 연령대에서 사랑 받는 트로트 곡으로 관세청을 편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시키는데 제격이었다. 한 관계자는 "태진아 씨가 관세청 홍보대사로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왔고, 관세청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사진전은 그런 그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정기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