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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본
이본은 "20살에 데뷔해 하루도 쉰 적이 없었다"면서 "숨 가쁘게 이어지는 일정과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에 지쳐갔다"고 밝히며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가족'이라고 전했다. 어머니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버틸 수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본은 "공백기가 길다보니까 모르고 스쳐가는 분이 훨씬 많았다. 하지만 그걸 우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본의 어머니의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8년째 투병에 들어갔고, 현재 또 다른 분위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앞두고 있다.
사람이 좋다 이본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