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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엄태웅 딸 지온이, 야무진 '우동 먹방' 호로록~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1-23 10:40


사진제공=KBS

배우 엄태웅과 딸 엄지온 부녀의 귀여운 '먹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태웅과 엄지온 부녀는 둘 만의 첫 번째 외식을 갖는다. 엄태웅이 고심 끝에 선택한 식당은 바로 우동집. 엄태웅의 우려와는 달리 지온이는 굵은 우동 면발에 눈을 반짝이며 호기심을 보였다.

지온이는 도톰한 우동면발을 고사리 손으로 턱 잡더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야무진 우동 먹방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온은 "으흥~" 하는 감탄사와 함께 반달 눈웃음을 지어 보이더니 이내 면발을 호로록 흡입해 아빠 엄태웅을 웃음짓게 했다. 특히 살아있는 듯 꿈틀대는 우동면발을 조그마한 입 속에 전투적으로 넣는 지온의 모습은 영화 '올드보이'의 명장면인 최민식의 '산낙지 먹방'을 연상케 했고, 이에 엄태웅은 "올드보이 같아 너~"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온의 야무진 우동 먹방에 네티즌들은 "지온이 반달 눈웃음 보면 자동으로 힐링된다", "지온이 같은 '초긍정 베이비'가 딸이면 육아가 참 즐거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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