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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핸드폰 물에 빠져 5월~6월 문자 분실" vs 폴라리스 "대화 전문을 보라"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회장으로부터 '신선하고 설렌다' 또 '와인 마시다 네 생각이 났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문자 메시지는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부분이다.
클라라 측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문자 내용에 상당히 불쾌했고 수치심마저 들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문자는 전체 대화 중 일부만 공개한 것.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 측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의 날짜는 7월 30일부터 시작됐다"며 "클라라의 일과 관련된 개인적인 대화는 그 전에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폴라리스 측의 반박에 클라라 법률대리인은 "5월 6월 문자 메시지가 빠져서 그런 것"이라며 "5월 6월에 소지하던 휴대전화가 물에 빠져 복원이 안됐다. 또 메시지 서버에도 내용이 남아있지 않다"며 "폴라리스가 말하는 당시의 문자 메시지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클라라는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하지만 폴라리스는 클라라에 대해 명예훼손 및 공갈 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