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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정은우 박한별
배우 정은우가 연인 박한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정은우는 박한별과의 만남에 대해 "드라마 하는 도중에는 감정이 생길 겨를도 없이 너무 힘들었다. 포옹신도 그냥 빨리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의 하나였다"며 "드라마 끝나고 같이 다니면서 많이 가까워졌고, 못 느꼈던 감정들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쿠버다이빙을 같이 다녔는데 무거운 장비가 많아 여자가 들기 힘들다. 근데 박한별은 약한 척하는 걸 싫어하고, 직접 해보겠다고 거뜬히 혼자서 들어 올리는 모습이 진짜 예뻐 보였다"며 박한별에게 반한 이유를 밝혔다.
정은우는 "2014는 겨울 마지막 다이빙을 하기 위해 속초에 갔다. 그날 보름달이 떠서 다 같이 밤바다를 갔다가 우연히 단둘이 남게 됐다. 부둣가를 걸으면서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오늘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용기 내 고백하고 손을 잡았더니 박한별이 피식 웃더라"고 설레는 첫 고백을 떠올렸다.
이어 "첫키스는 보름 정도 후에 용평 스키장에 놀러 갔다가 스키장 꼭대기 산책로에서 내가 먼저 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SBS 드라마 '잘키운 딸하나'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정은우와 박한별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