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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주인공 장혁과 오연서가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들이 가져온 추천 곡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연서가 이날 사랑에 관한 노래들을 주로 선곡하자 DJ 써니는 연애할 때 어떤 스타인지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이에 오연서는 "올인하는 편이다"고 망설임 없이 답하며 "현재 만나는 사람이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하고 만난다. 나처럼 그렇게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는 게 꿈이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오연서의 연애관을 듣고 있던 장혁은 "내가 봤을 때 오연서 씨는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가면 안 된다.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면 손해 볼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써니가 '화내시는 거냐'고 묻자, 장혁은 "답답해서 그렇다"며 "예뻐하는 후배가 예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며 연기 파트너인 오연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