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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 '국제시장', 1100만 돌파..'해운대' 돌파 눈앞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19 09:04


'국제시장'의 스틸컷.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개봉 5주차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며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6∼18일 전국 742개 상영관에서 관객 80만8141명(매출액 점유율 27.6%)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1109만9411명. 이로써 '국제시장'은 윤제균 감독의 전작 '해운대'(2009·1145만)의 기록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국제시장'은 지난 15∼16일 이승기·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에 근소한 차로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 하지만 가족 단위 시청자가 몰리는 주말 이틀간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박진표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연애'는 전국 709개 상영관에서 67만8612명(23.7%)을 동원하며 '국제시장'의 뒤를 쫓았다. 지난 14일 개봉 후 누적관객수는 97만3272명. '오늘의 연예'와 같은 날 개봉한 하정우 감독의 '허삼관'은 전국 582개 상영관에서 41만7418명(14.3%)을 동원하며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42만2천737명·13.7%)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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