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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신은정, 현빈 주치의 된다 '관심집중'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5-01-17 10:23



신은정이 '하이드 지킬, 나'에 특별 출연한다.

배우 신은정이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제작 에이치이앤엠 KPJ)에서 정신의학 박사로 등장, 극의 흥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신은정이 맡은 강희애 박사는 우리나라 최면의학계 일인자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면전문의. 국과수 범죄심리과에서 최면수사 전문가로도 활동할 만큼 권위 있는 실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극 중 해리성 정체장애를 겪고 있는 남자 주인공 구서진(현빈 분)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17일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강희애 박사로 분한 배우 신은정의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스틸컷을 여러 장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신은정은 극 중 강희애 박사의 연구실로 보이는 곳 책상 앞에 앉아 있다. 하나로 묶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검정색 뿔테 안경, 하얀 가운 등을 통해 지적인 강희애 박사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신은정은 하얀 가운을 걸친 채로 단상에 올라 서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 뒤 스크린에는 '해리성 정체장애'(DID/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 해리성 정체장애를 겪고 있는 구서진과, 그녀의 주치의인 강희애 박사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극 중 강희애 박사는 '하이드 지킬, 나' 첫회부터 극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신은정이 '하이드 지킬, 나'에서 보여줄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5년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우는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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