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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작서의 변, "조선시대 괴수영화 호기심" 어떤 역할?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1-17 01:28



정우성 작서의 변

정우성 작서의 변

배우 정우성이 영화 '작서의 변-물괴의 습격'(이하 '작서의 변', 신정원 감독)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정우성은 '작서의 변' 시나리오를 읽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괴수영화라는 전무후무한 장르에 호기심을 갖고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종 22년,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희대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왕을 위협하는 물괴(物怪)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훈구세력과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 등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은 물괴에 대한 비밀을 파헤지는 동시에 반정을 꾀하는 훈구세력을 처단하는 중종의 충신 윤겸 역을 맡았다.

신정원 감독은 '윤겸' 역에 대해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와 같은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이 역할에 오직 정우성만을 떠올렸다"고 밝힐 정도로 캐스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현재 직접 사용할 검과 활을 제작해 무술 연습에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작서의 변'은 오는 2월 말 크랭크 인 예정이다.


정우성 작서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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