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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기가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긴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18일 방송에는 멤버들이 군입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불혹의 나이에 남편 남성진의 걱정에도 입대를 결심한 맏언니 김지영은 군복을 입고 경례하는 법과 포복 연습까지 하며 열정적으로 군생활을 준비한다. 박하선은 유준상을 만나 군입대 조언까지 구하며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바로 울게 될 거다"라는 유준상의 예언대로 눈물이 끊이지 않았다.
강예원의 강력한 '허당 매력'도 대방출된다. 강예원은 시력이 좋지 않다며 커다란 돋보기안경을 착용한 채 고군분투하며 군생활을 준비했다. 여군 장교를 꿈꿨던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는 10년 전 썼던 지원서를 꺼내보며 새롭게 군입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여자 헨리의 등장을 예고한 f(x) 엠버 역시 화제다. 헨리의 도움을 받기는커녕 엉터리 정보와 함께 혹한기 훈련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해 충격에 휩싸였다고 한다. 개그우먼 대표로 훈련소까지 기차를 타고 비장한 각오로 입대한 안영미와 최장신 미녀배우 이다희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18일 오후 6시 15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