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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준근과 쌍둥이 형제 이상호 이상민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선행 계기로 알려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수르수르만수르'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 사람은 학생 아버지에게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를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해당 영상을 보고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이 선행을 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소원을 들어 주는 어플리케이션 '수르수르만수르'에 해당 학생이 사연을 올렸고, 이 회사 측에서 송준근 회사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났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송준근이 의뢰받은 소원 이벤트는 '수르수르만수르' 어플을 통해 이뤄진 이벤트다. '수르수르만수르'는 소원을 들어주는 모바일 서비스다.
수르수르만수르 관계자는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은 지난해 '수르수르만수르'와 함께 두 가지 절실한 소원을 이뤄줬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