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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근 이상민 이상호 선행
해당 학생의 아버지에게 가족사진을 찍을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하고, 아버지에게 전하는 가족들의 영상 메시지를 병실에서 상영해 투병중인 아버지와 병실 안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전했다.
이에 대해 송준근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인데 선행이라고 알려져 조금은 민망하다"고 쑥스러워 했다. 그는 "소원앱 회사 쪽에서 우리 회사에 연락이 와 저와 이상호, 이상민이 그 학생의 소원을 도와주는 데 힘을 보탠 것"이라며 "저희가 그 학생과 같이 사진기도 고르고 사진도 같이 찍고 했는데 아버님과 마지막 가족사진을 남긴다는 의미가 있어서 그런지 참 많이 울었다. 슬펐지만 학생과 가족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기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이벤트 일주일 뒤 가족들의 품을 떠났다. <스포츠조선닷컴>
송준근 선행